데일리그리드-알서포트, 2월 FinFourm 개최…금융권 비대면 실명확인 구축방안과 사례 집중 소개

▲ 신분증 확인과 영상통화 모두 온라인(모바일)으로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 고객은 금융사를 방문하지 않는 유일한 비대면 방식이다. 다른 생체인증방식은 창구에 들러서 본인 지문, 홍채 등을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사진은 FinFourm 만찬회 모습)
▲ 강연에 나선 피노텍의 전해룡 이사는 “금융권에서 최근 ‘신분증 제출+영상통화’ 인증 방식 도입 프로젝트를 연이어 발주하고 있다”며 “본인 신분증을 앞뒤로 촬영해 전송하고 상담사와 영상통화로 인증을 받는 방식이 다양한 이점이 있다”이라고 밝혔다.

데일리그리드는 알서포트(대표 서형수)와 공동으로 “금융권 비대면 실명확인 구축방안과 사례‘를 주제로 지난 24일 여의도 콘레드호텔에서 2월 FinForum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의 구현 방식과 장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뤄졌다. 비대면 실명 확인 서비스를 도입하는 이유는 다른 생체인증 방식보다 인프라 구축이 쉽고 투자비용도 적게 들기 때문이다. 고객은 금융사를 방문하지 않는다. 창구가 많지 않은 지방은행과 증권업계 관심이 높은 상태다.

강연에 나선 피노텍의 전해룡 이사는 “금융권에서 최근 ‘신분증 제출+영상통화’ 인증 방식 도입 프로젝트를 연이어 발주하고 있다”며 “본인 신분증을 앞뒤로 촬영해 전송하고 상담사와 영상통화로 인증을 받는 방식이 다양한 이점이 있다”이라고 밝혔다.

전 이사는 “영상통화 방식 도입이 활발한 이유는 기존 비대면 방식에 비해 간편하고 빠르기 때문”이라며 “영상통화 방식은 금융사 직원이 육안으로 신분증 사진과 고객 얼굴을 직접 대조할 수 있고 금융사가 직접 확인하기 때문에 책임소재가 명확하다”고 설명했다

설명에 따르면 신분증 확인과 영상통화 모두 온라인(모바일)으로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 고객은 금융사를 방문하지 않는 유일한 비대면 방식이다. 다른 생체인증방식은 창구에 들러서 본인 지문, 홍채 등을 반드시 등록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다른 인증방식은 현재로서는 단점이 많다. 기존 계좌 활용은 범죄 악용 우려가 있고 대포통장으로 복수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접근매체 전달 시 확인 방식은 전달업체 직원이 매체를 전달 후 직접 대면하는 방식인데 배송기간이 길고 위탁운영기업 안정성 문제가 걸림돌이다. 실명확인증표 사본 제출 방식은 신청인과 동일인인지 확인이 어렵다.

알서포트의 이주명 팀장은 "영상통화 방식은 금융사 영업시간 내 사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다른 인증 방식과 투채널로 활용하면 이런 단점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팀장은  “금융사 특성상 비대면 인증 도입 최우선 순위는 보안과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논리적, 물리적 보안성이 높은 신분증 제출+영상통화 투팩터 인증이 가장 활발하다”며 최근 동향을 전했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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