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IoT 비즈니스의 도전영역을 제조, 사회인프라(운수/교통), 유통, 의료·헬스케어 등 4개 영역에 집중하고 있으며, 갖고 있는 IT 자산(Your Things)을 IoT와 클라우드로 묶는 Internet of Your Things(IoYT)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고객형의 시스템 제안이 가능한 IoT 파트너 에코 시스템을 육성중이다. (사진=마이크로소프트)

향후 IT 시장에 차지하는 IoT의 비중이 급증할 것이라는 것은 전문가 누구나의 공통된 전망이다.

한 시장조사기관의 시장예측에 따르면, IT 시장은 2014년에서 2019년 5년간 연평균 0.1% 성장이 전망되는데 비해, IoT 시장은 같은 기간 중에 연평균 12%의 성장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는 IoT가 제조업이나 운송업에서 주로 이용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현재는 공공, 의료, 도매 등 다양한 업무영역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IoT 비즈니스의 도전영역을 제조, 사회인프라(운수/교통), 유통, 의료·헬스케어 등 4개 영역에 집중하고 있으며, 갖고 있는 IT 자산(Your Things)을 IoT와 클라우드로 묶는 Internet of Your Things(IoYT)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고객형의 시스템 제안이 가능한 IoT 파트너 에코 시스템을 육성중이다.

일반적으로 IoT는 센서나 기기를 의미하는 사물, 사물과 데이터간의 통신을 위한 접속, 사물에서 보내지는 데이터 그리고 이를 분석하는 4가지 기능적 요소로 구성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서비스인「Microsoft Azure」는 고객기업이 설정한 핵심성과지표(KPI)에 맞추어 IoT의 기능적 요소들을 최적 상태로 운용되도록 한다.

또한 지난해 9월에는 ‘쉽게 시작해서 크게 키운다’를 목표로 Azure IoT Suite를 출시하여 원격감시, 자산관리, 지능보수 등과 같이 IoT에서 주로 사용되는 서비스와 애플케이션을 미리 갖추어 많은 기업이나 단체들이 쉽게 IoT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같은 특징을 갖춘 마이크로소프트의 IoT는 다품종 소량생산하는 전자부품업체의 경우, 부품재고 교체 시간을 단축시켜 생산성을 30% 향상시켰으며, 엘리베이터 제조업체에서는 엘리베이터 가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고장예측 등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보험에서는 고객의 운전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개발하여 특별 할인율을 적용하는 등의 운용성과가 보고되고 있다.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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