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롭 앤 가솔린'이 오는 3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평범함을 거부하는 두 괴짜 소년 ‘다니엘(마이크롭)’과 ‘테오(가솔린)’의 대책은 없고, 낭만만 있는 로드 트립을 그린 소년낭만사수기 영화 '마이크롭 앤 가솔린'이 미국의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86%를 기록하며 올봄 떠오르는 아트버스터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나섰다.

이로써 '마이크롭 앤 가솔린'은 독특하지만 사랑스러움 가득한 캐릭터, 관객의 머릿속까지 맑게 만들어주는 아름다운 영상미, 마음을 움직이는 은근한 감동과 따뜻한 메시지에 이어 훌륭한 작품성 또한 갖춘 영화임이 증명되었다고 할 수 있다.

'마이크롭 앤 가솔린'을 향한 호평은 비단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영화 속 모든 장면 하나하나가 놀라움이 가득하다! 진정한 보석 같은 영화(Le Parisien)”, "영화 속 캐릭터의 생동감은 공드리 그 자체이기 때문! 가장 내면의 이야기를 가장 매력적으로 하는 영화!(L’Express)”, "만일 이 영화가 사람이라면, 당신은 그를 꼭 끌어안아주고 싶을 것이다(Guardian)”, "완벽하게 매력적이다!(Little white lies)”, "미셸 공드리가 사랑스러운 어른 동화로 돌아왔다!(Time out)” 등 해외의 유수 매체들이 국경을 막론하고 극찬을 쏟아낸 것.

이런 매체들의 평가는 '마이크롭 앤 가솔린'이 우리가 그 동안 보아왔던 미셸 공드리표 영화들의 장점을 고스란히 이어받아 스크린 위에 수놓을 영화라는 것을 확신하게 한다. '마이크롭 앤 가솔린'은 지난해 재개봉 해 흥행 돌풍의 정점에 서있었던 영화 '이터널 선샤인'의 미셸 공드리 감독이 몇 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라는 요소 이외에도 로튼토마토와 해외 평단이 인정한 빛나는 작품성으로 올해 다시 한번 아트버스터 붐을 이어갈 작품이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86%를 기록하며 해외 평단뿐 아니라 국내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영화 '마이크롭 앤 가솔린'은 오는 3월 31일 극장을 찾는다.

엄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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