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품(假品)범람으로 시장 혼란,앞으로는 한국어 설명서와 A/S 보장
샤오미(Xiaomi)는 텐센트,바이두,알리바바와 함께(TBAX) 중국을 대표하는 4대 IT기업으로, 중국산 제품의 편견을 뛰어 넘는 가격대비 성능과 디자인 때문에 '대륙의 실수'라 불려왔다. 그 간 국내에는 샤오미 보조배터리 등이 중국과 한국간 중간 수출입상을 거쳐 간접적으로 수입되어 유통되었다. 따라서 가품(假品),A/S,가격 혼란 등 문제가 혼재했다.
이번에 샤오미와 총판 계약을 체결한 '여우미는 기존 취급해 온 보조배터리 등 스마트폰 주변기기는 물론,액션캠과 스마트밴드인 '미밴드',백 팩,공기청정기,체중계, 블루투스 스피커, 여행용 가방, 아기용 체온계, 자전거, 나인봇,건전지 등의 일반 생활 용품까지 42종의 제품부터 국내에 유통할 계획이다. 여우미가 국내 총판을 맡게 된 이 들 제품은 샤오미의 '생태계팀'에서 주관하는 제품군이다. 샤오미는 보조배터리를 주관하는 즈미(ZMI)를 비롯,제품군별로 25개사의 자회사가 있다.
이날, 샤오미의 토니 쥬 생태계팀 총괄이사는 " 샤오미 '레이 쥔(Lei Jun)회장의 2016년 신년사는 '기분만 좋으면 된다' 이다. 한국분들이 그 동안 샤오미 제품을 애용해 주셨고, 앞으로도 기분이 좋았으면 한다. 중국 내에서도 한국의 콘텐츠라면 샤오미 직원들도 너무 좋아한다. 한국 시장은 그 규모보다도 서로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승환 여우미 대표는 "국내 4만개의 휴대전화 판매 매장에 샤오미 제품을 비치하고, 17개 도시 260개 매장에 샤오미 제품 체험관도 만들어, 국내 소비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할 계획이며, 전국적인 판매 후 서비스망(A/S)도 구축중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