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aper Board의 Korea Paper 전경

Paper Board가 있는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 쌍송북로의 Korea Paper를 찾았다. Paper board는 두껍고 질기며 딱딱한 종이의 총칭으로 일반적으로 0.3mm 이상의 두께를 가진 판지가 많다.

아이보리 ·카드보드 ·마닐라보드 ·황판지 ·백판지 ·칩보드 ·골판지 원지 등이 이에 속한다. 주로 양장본의 Hard Cover의 심지와 Book Case, 혹은 지기의 재료로 사용된다.

원료로는 화학펄프 ·쇄목펄프 ·짚펄프 ·고지 등이며, 보통 환망 초지기로 뜬다. 얇은 것은 몇 층의 지층의 초합에 의하고, 두꺼운 것은 수공적 혹은 기계적인 방법으로 배접하여 마무리한다.

보통 중량이 1m2당 100g까지를 종이라 하고 150g 이상의 종이를 판지라 하고 그 사이의 종이는 업종에 의해 종이 또는 판지라고 말한다. 용도에 따라 다음과 같이 대별된다.

Liner, corrugating medium는 골판지의 앞과 뒤에 쓰는 골판지용 라이너와 파도형의 골판지용 속감이 있다.

White board는 표층에 백색의 종이를 붙여 만든 판지의 총칭으로 화장품이나 위스키 등의 상자에 쓰이는 상질의 코트판지로부터 담배나 완구용의 마닐라지, 섬유 제품용의 상자 또는 우유병의 마개나 차표 등에 쓰이는 백 판지 등이 있다. 이들은 접는상자에 알맞은 내절성과 인쇄적성 등이 요구된다.

Straw board는 짚펄프나 재생종이 등을 주원료로 하는 판지로 염가인 조립상자나 종이관 등에 쓴다.

Base paper for building material는 고지를 주원료로 하여 합친 판지로 건축재료의 소재에 쓰인다. 접착제로 두텁게 겹친 lath board, 석고를 사이에 넣어 칸막이에 쓰는 Plaster Board, 장섬유와 잔모래와 타르를 함침시킨 Roofing Felt 등이 있다.

Core paper는 고지 특히 크래프트계 고지를 주원료로 한 판지로 두루마리 종이나 직물 등 두루마리 상품을 제조하는 데 쓰인다.

Chip ball은 신문이나 잡지 등의 고지를 원료로 하여 겹쳐 붙인 판지로 조립상자나 종이관 또는 판지의 심에 쓰인다.

엄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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