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스카우트 제도를 통해 국내 벤처기업 이사 출신의 IT전문가 장국환 씨를 28일자로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화담당관으로 임용한다고 인사혁신처가 밝혔다.

▲ 장국환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화담당관

민간 스카우트제도는 부처가 필요로 하는 민간의 최고 전문가에 대해 공모절차를 생략하고 임용하는 제도로, 장 담당관은 앞으로 정보화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의 수립·추진, 정보화 예산 검토·조정, 사이버분야 위기 대응 훈련 계획 수립과 시행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장 담당관은 인하대를 졸업한 뒤 미국 스토니브룩 대학원에서 컴퓨터사이언스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SK C&C 클라우드컴퓨팅 기술부장, 콤텍정보통신 컨버전스 사업 총괄이사 등을 역임했다.

시스템 엔지니어로서 금융부분 클라우드사업 총괄, 대전통합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 IT 아키텍처 및 IT biz 컨설팅 등 200건 이상의 공공 프로젝트를 수행해왔으며 국내 상용 리눅스인 ‘지눅스’를 최초로 개발한 리눅스 전문가이기도 하다.

장국환 담당관은 “대기업과 벤처기업에서 20년 동안 쌓은 IT분야 지식과 경험을 기반으로 시스템 개선, 정보화 설계, 정보화 역량 강화 등 미래부의 정보화 발전에 힘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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