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G 경영을 통해 자원순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
- 2025년까지 전력 수요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환경보호 의지 내세워

[데일리그리드=김보람 기자] 세이코엡손(이하 엡손)이 영국 FTSE그룹이 발표한 사회책임지수 ‘FTSE4Good‘에 18년 연속 편입됐다고 26일 밝혔다.                                    

FTSE4Good은 윤리적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개발된 평가지수로 기업의 환경보호, 인권보장, 사회적 책임 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투자 펀드, 금융 상품 평가에 사용된다. 엡손은 재생에너지 사용, 탈탄소화 선언 등 유한한 지하자원 사용을 줄이고 지구 환경을 개선하자는 전세계적 움직임에 맞춰, ESG 경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18년 연속 해당 지수에 선정됐다.

대표적인 환경경영으로 2025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수요를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RE100에 가입했으며, 기후 변화에 섬세히 대응하고 수자원 보호 리더십을 인정받아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CDP’에서 A등급에 선정됐다.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방안으로 문서 출력 시 열을 필요로 하지 않는 히트프리 기술을 복합기에 탑재해 전력 소비를 줄였다.

사회경영에 있어서 제품 안전 퀄리티, 품질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 제품의 설계부터 제조, 운송, 사용,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사회 전역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제품 라이프 사이클’을 개선했다. 이외에도 기업 윤리를 준수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형성을 위해 노력하는 등 거버넌스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엡손 관계자는 “18년 연속 FTSE4Good에 편입했다는 점은 엡손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받은 증표라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적,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며, 생산성과 에너지 효율을 모두 고려한 제품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김보람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