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김보람 기자] 엔비디아 오는 8월 9일부터 13일(현지시간)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컴퓨터 그래픽 컨퍼런스인 시그라프에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 기조연설 제작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제공=엔비디아]
[사진제공=엔비디아]

GTC 기조연설에서는 슈퍼컴퓨팅, 딥러닝, 그래픽 분야 등 엔비디아의 발전을 조명하는 최신 기술을 시연해왔다. 특히, 지난 4월 온라인으로 개최된 GTC에서는 엔비디아의 3D 세계를 공유된 가상 공간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인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활용해 기조연설 영상이 제작됐다.

기조연설에 등장한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의 모습 또한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통해 구현됐다. 이를 위해 다양한 동작을 취하는 젠슨 황의 모습을 담은 디지털 버전 샘플 21개를 제작해 영상에 활용했다.

기조연설 제작과정을 담은 영상은 국내시간 기준으로 8월 12일 오전 3시에 엔비디아 시그라프 2021 공식페이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해당 페이지에서 이번 시그라프에서 진행되는 엔비디아 행사 일정을 확인해볼 수 있다.

이외에도, 영상 공개 직후인 12일 오전 3시 30분에는 기조연설 관련 생방송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된다. 질의응답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NVIDIA21' 코드를 사용해 시그라프 참석자 등록을 하면 된다. 해당 코드를 사용하면 무료 기본권이 제공되며, 고급 혹은 얼티밋 이용권에서 25달러를 할인 받을 수 있다.

김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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