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해상도 이미지 출력, 몰입감 높은 명암비로 프로젝션에 최적화
- 20,000시간 사용 가능한 뛰어난 내구성으로 유지보수 최소화

한국엡손(이하 엡손)이 4K 영상 콘텐츠 투사에 최적화된 고광량 3LCD 레이저 프로젝터 EB-PU 시리즈 4종(EB-PU2010B NL, EB-PU1008B NL, EB-PU1007B NL, EB-PU1006W NL)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엡손 고광량 3LCD 레이저 프로젝터 ‘EB-PU2010B NL’
사진=엡손 고광량 3LCD 레이저 프로젝터 ‘EB-PU2010B NL’

이번 신제품은 20년 연속 세계 프로젝터 판매 1위에 빛나는 엡손의 기술력이 집약된 고광량 모델로 전시회, 공연장, 대형 회의실, 미디어 파사드 등 대형 이미지 프로젝션에 특화됐다. 4K Enhancement 기술과 WUXGA(1920x1200) 해상도를 탑재해 고해상도 이미지를 깔끔하게 출력할 뿐 아니라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표현하는 2,500,000:1의 명암비로 몰입도 높은 시각 경험을 제공한다. 제품 라인업별로 10,000lm, 8,500lm, 7,000lm, 6,000lm의 컬러 밝기와 백색 밝기를 구성해 전시 공간, 사용 목적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장시간 사용되는 고광량 프로젝터 특성상 유지보수가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엡손은 프로젝터의 색상 표현력과 수명을 떨어트리는 먼지 흡착을 방지하기 위해 무기 LCD패널과 무기 형광 휠이 결합된 방진구조로 설계해 내구성을 더했다. 중요한 프로젝션 중 제품이 꺼지지 않도록 레이저 광원을 탑재해 최대 20,000 시간 동안 유지보수 없이 사용할 수 있고 LED 디스플레이 대비 전력 소모도 최대 91% 절감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옵션도 제공한다. 렌즈와 스크린 거리가 협소한 공간에는 ‘제로 옵셋 초단초점 렌즈’를 사용하면 약 41cm 거리에서 254cm(100인치) 화면을 투사할 수 있다. 이외에도 B2B 고객을 위한 Epson Projector Config Tool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지원한다. 기존 USB 메모리를 사용해 프로젝터를 세팅할 때는 제품을 꺼내 렌즈를 장착하고 케이블을 연결하는 등 10단계 이상의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경우, 제품 후면부에 스마트 디바이스를 태그하면 프로젝터 정보 인식과 함께 사전 세팅이 가능하다. 또, NFC 기능을 사용하면 프로젝터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제품을 쉽게 설정, 관리할 수 있고, 최대 100여 대의 프로젝터도 한 번에 확인 및 등록할 수 있어 여러 대의 프로젝터 설치 시 작업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엡손 관계자는 "미디어아트 시장 규모가 점차 확대되며 3LCD 기술의 탁월한 이미지 품질과 다양한 부가기능을 갖춘 고광량 프로젝터를 찾는 분들이 많다"며 "이번 신제품 4종은 뛰어난 이미지 투사력은 물론 업계 관계자들이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까지 추가 지원해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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