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앱스토어 화면 캡쳐

애플의 '지구를 위한 앱' 캠페인이 화제다.

15일 애플 측은 세계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세계자연기금(WWF) 및 24개의 앱 개발자들과 '지구를 위한 앱(Apps for Earth)'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지구를 위한 앱' 캠페인에 참여하는 앱에는 캔디크러쉬소다, 라인(LINE), VSCO 등 친숙한 앱들이 많아 눈길을 모은다.

이 캠페인은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모든 수익금은 WWWF의 임무를 지원하거나 지구의 생물 다양성을 위협하는 요인을 감소시키기 위한 임무 수행에 사용된다.

사용자들은 각각의 앱에서 특별 제작된 캠페인 전용 콘텐츠를 사용함으로써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애플은 '지구를 위한 앱' 캠페인 외에도 아이폰을 분해해 재활용하는 로봇 '리암'을 개발하는 등 환경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주목을 모은다.

애플은 "전 세계인을 위한 최고의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환경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것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우리는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제품을 만드는 것과 더불어 환경에 대한 책임있는 행동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환경 보호에 나서는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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