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 보안 전문 기업으로 거듭 날 것"… 해외 수출 원년

▲ 닉스테크 박동훈 사장

박동훈 닉스테크 대표는 한 해 동안 기업이 살아 남은 비율은 약 60%며, 창업 5년 후 살아 있는 기업은 10개 중 3개에 불가하다는 통계청 자료를 인용하면서, “1995년 설립된 닉스테크는 올해 21년째 국내 엔터프라이즈 보안 전문기업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어왔다”고 피력했다.

또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지난 12일 코스닥에 상장하고,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신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앞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내부 조직과 시스템 체계화를 더욱 견고히 하여 경쟁력을 키우는 것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닉스테크는 최근 새로운 신규 제품 ‘세이프 몬 (SafeMON)’과 ‘세이프 프로세스 (SafePROCESS)’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세이프 몬 (SafeMON)’ 과 ‘세이프 프로세스 (SafePROCESS)’로 ‘세이프 몬’은 빅데이터 감사 로그 분석을 통해 내부 정보 유출을 사전에 예측하고 탐지하여 대응하는 솔루션이다. 기존 닉스테크의 엔드포인트 솔루션과 NAC 솔루션 연동뿐 아니라, 타사 솔루션과 연동도 가능하다.

박 대표는 “세이프 프로세스는 이상 행위 분석을 통해 신규 랜섬웨어에 대응하는 솔루션으로 기존 자사의 PC 보안 솔루션 ‘세이프 피시 (SafePC)’와 연계해 랜섬웨어에 대한 다 계층 방어 전략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제품 출시를 통해 기존 엔드포인트 분야 중심이었던 사업을 엔터프라이즈 보안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닉스테크는 금융권을 발판으로 공공기관에서 망 분리ㆍ윈백 사업 연이어 수주하고 있다.

박동훈 대표는 “닉스테크는 현재 PC 보안과 보안 USB 분야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주요 금융기관 약 7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며 “가운데 최근 공공기관인 코레일네트웍스, 국립공원관리공단, 교통안전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에서 망분리 사업의 잇단 수주와 윈백 (win back) 전략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끝으로 “닉스테크는 올해를 해외 수출 원년으로 계획하고, 수출 제품으로 유무선 인증 솔루션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랜섬웨어와 빅데이타 분야 신규 보안 솔루션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영규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