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회의실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첨단 기술의 발달로 멀리 떨어진 나라의 직원들과도 함께 있는 것처럼 회의가 가능하며 가벼워진 노트북을 한 손에 든채로 회의를 진행 할 수도 있다.

그 뿐만이 아니다. 길고 긴 회의에 지친 이들을 위한 캡슐커피 머신도 있다. 커피 전문점 못지 않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커피를 제공해 능동적이고 원활한 회의를 돕는다.

이처럼 현대인들의 업무 능력을 향상 시켜줄 몇 가지 스마트한 아이템들을 알아보자.

▲ 사진 = 로지텍 그룹(GROUP)

◇ 길고 긴 출장은 NO, 간편한 화상 회의면 '충분'

과거 다국적 기업 혹은 다른 지역에 지사를 둔 회사 직원들은 회의를 위한 잦은 출장으로 피곤하고, 업무효율도 높지 못했다.

하지만 현재 기술의 발달로 생생하게 화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게 되면서 간단한 시스템만 갖추면 사무실 회의실이 전세계 누구와도 미팅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했다.

로지텍 그룹(GROUP)은 깨끗한 오디오 음질과 고품질의 HD 비디오 화질을 제공해 일반 모드로 최대 14명, 마이크 확장 기능을 활용해 최대 20인까지 회의 진행이 가능하다.

이 화상회의 시스템은 각 회사들이 사용하고 있는 통합 커뮤니케이션(Unified Communication), 웹 회의, 화상 회의 시스템을 그대로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용법이 간단해 단 몇 분 이내에 즉각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어디에서든 자유롭게 화상 회의를 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로지텍 그룹은 전 이중(Full-duplex) 스피커폰이 장착되어 있어 회의실 어디에서나 생생하고 선명한 대화가 가능하다.

제품 내 탑재된 전 방향 마이크, 어쿠스틱 에코(Acoustic Echo) 및 노이즈 제거 기술은 다른 지역에 있는 직원과도 실제로 만나서 대화하는 것과 같은 현장감을 전달해준다.

화상 회의 참가자들은 반경 6m 내에서 대화가 가능하며, 추가적인 마이크 확장으로 8.5m 내까지도 대화가 가능하다.

▲ 사진 =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믹스700

◇ 태블릿과 노트북이 하나로 '투인원 노트북'

과거에는 회의 때마다 다량의 자료들을 출력해 들고 다니거나 무거운 노트북을 가지고 다녀야만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가벼운 투인원 노트북이 나와 미팅룸 혹은 외부에 있어도 간편히 들고 다니며 업무 처리를 할 수 있게 해준다.

태블릿과 노트북의 장점을 결합한 투인원 노트북은 얇고 가벼워 휴대하기 편하며, 탈 부착이 가능한 키보드도 갖춰 어디서든 업무를 도와준다.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믹스 700은 본체 기준으로 780g의 초경량 무게와 9mm의 얇은 두께로 휴대성을 극대화해 어디서든 간편히 들고 다니며 업무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인텔 6세대 코어 M 프로세서와 128GB SSD를 장착한 이 제품은 기존 풀HD 대비 해상도가 더욱 높아진 풀HD+(2160×1440)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로 선명하고 생동감 있는 화면을 제공한다.

고릴라 글래스를 적용해 일반 디스플레이보다 더욱 얇을 뿐만 아니라 긁힘과 충격에 대한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전면과 후면에는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골드 색상의 메탈 디자인을 자랑하는 이 제품은 후면 받침대에 듀얼 체인밴드 힌지를 적용해 부드럽게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 모드를 전환할 수 있다.

또한 탈 부착이 가능한 키보드로 노트북 또는 태블릿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외부 미팅으로 이동 중에도 업무를 수행하는 직장인에게 안성맞춤이다.

▲ 사진 =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스텔리아

◇ 내 책상 위 작은 카페  '캡슐커피 머신'

과거의 직장인들은 믹스커피를 타서 마시는 것이 일상이었다면, 요즘의 직장인들은 아메리카노, 라떼 등의 전문 커피숍 커피를 마신다.

업무 중 커피를 사러 밖에 나가기 번거로운 사람들을 위해 사무실용 캡슐커피 머신이 출시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무실 책상 위 가볍게 올려 놓을 수 있는 캡슐커피 머신은 살짝 터치하기만 해도 커피 전문전 못지않은 원두 커피를 맛보게 해주기 때문이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스텔리아는 떨어지는 커피 한 방울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 되었으며, 스마트 터치 기능이 더해져 손 끝의 터치만으로 손쉽게 커피 추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최대 15바의 고압력 추출 시스템이 탑재돼 사무실에서도 간편하게 더 진하고 풍부한 크레마를 맛 볼 수 있다.

머신과 함께 사용되는 돌체구스토만의 독자적인 스마트 캡슐은 캡슐 내에 압력조절 기능이 탑재돼 음료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의 압력을 맞춰준다.

또 추출 후 자동 멈춤 기능과 30초만에 초고속으로 예열되고 5분 후에는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는 기능으로 편의성에 경제성까지 더했다.

[결론] 이와 같은 다양한 아이템들은 과거의 다소 비효율적이고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했던 업무 환경에서 벗어나 보다 쾌적한 회사 분위기와 효율적인 업무를 돕는다.

디저털 시대를 맞아 앞으로도 업무 능률을 높여 줄 어떠한 아이템들이 개발될지에 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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