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 기술 활용한 동영상 매뉴얼 솔루션으로 현장 작업자 효율성 개선하고, 설비 품질 및 공정 관리 향상 돕는 등 제조 경쟁력 강화

사진=HN 노영주 대표이사(왼쪽 3번째), PTC코리아 이연자 상무(오른쪽 2번째)가참석한 가운데 제조 기업의 증강 현실 기술 활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HN 노영주 대표이사(왼쪽 3번째), PTC코리아 이연자 상무(오른쪽 2번째)가참석한 가운데 제조 기업의 증강 현실 기술 활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데일리그리드=김보람 기자] HN이 PTC코리아와 국내 제조 기업들의 증강 현실 기술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28일 HN 사옥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을 통해 HN의 ICT 융합 기술에 PTC의 IoT/AR 플랫폼 기능을 더해 새로운 미래 가치 창출을 고민하는 제조 기업들의 혁신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양사는 AR 기술로 전문가의 지식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동영상 매뉴얼 솔루션’ 개발을 위해 긴밀한 협력에 나선다. PTC의 AR 솔루션 ‘뷰포리아 엑스퍼트 캡처를 사용하면 문자 중심의 작업 지시서 및 교육 컨텐츠 대신 AR 장비를 착용한 전문가가 1인칭 시점에서 이를 촬영하고, 간단한 편집툴로 컨텐츠를 제작 후 배포, 버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실행할 수 있다.

제조 분야에 폭 넓은 고객층을 확보한 HN은 PTC의 AR 솔루션을 활용하여 고객들이 최소한의 숙련된 인력만으로도 생산성을 높이고, 표준 운영 절차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 사물인터넷 기술을 통해 공장의 가동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운영효율 향상, 공장시설 내 자산들을 엔드단까지 추적할 수 있도록 디지털 추적성을 확보함으로써 전체 가치 사슬이 연결된 스마트팩토리 환경을 구현하는 등 다양한 활용 사례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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