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인천대학교
사진 = 인천대학교

인천대학교는 지난 20일, 미래교육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은 박종태 인천대 총장, 김윤신 사범대학장, 김평원 교육혁신원장 등 최소인원만 현장에 직접 참석했고 그 외 대학 구성원 약 50여 명은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개소식과 센터 내부 시설을 참관했다.

미래교육센터는 2020년부터 교육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원양성기관 원격교육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전국 국립사범대학과 교육대학에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 교육에 대비한 온라인 및 원격수업 지원체계 마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인천대학교 미래교육센터 구축에는 총 3억4100만원이 투입됐으며 이 가운데 3억1000만원은 국비 지원을 받았고, 나머지 비용은 인천대의 대응투자로 공사가 진행됐다.

사범대학의 6층과 3층에 미디어제작실습큐브, 편집제작실습실, 멀티미디어 스튜디오, 화상회의실, 미래형(VR) 화상강의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종태 총장은 축사를 통해“인천대학교 미래교육센터가 미래교육 체제에 맞는 교원을 양성해 나갈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인천권역 내 원격교육거점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여 지역사회의 교육 발전을 선도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미래교육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윤신 사범대학장도“미래교육센터가 사범대학에 재학 중인 예비교사들의 원격교육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인천광역시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교사의 원격교육능력 제고와 교육소외 지역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 등 인천지역사회 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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