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 웹툰작가, 김범휴 네이버웹툰 실장, 김주형 한국와콤 대표 등 웹툰 산업을 이끄는 총 18명의 전문가 출연해 웹툰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 전달

[사진제공=와콤]
[사진제공=와콤]

한국와콤은 자체 제작한 다큐멘터리 ‘웹툰, K-컬쳐의 중심이 되기까지’를 와콤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다큐멘터리는 국내 웹툰의 탄생부터 웹툰 산업의 태동기를 거쳐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K-웹툰’이라는 명성을 쌓아 온 과정을 담아냈다. 또한, 한국의 웹툰 교육 시스템과 향후 웹툰 산업의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노력해야 할 점, 앞으로의 전망 등 웹툰 산업 전반에 대해 심도있게 다뤘다.

다큐멘터리는 현직 웹툰작가와 웹툰작가를 꿈꾸는 지망생을 포함해 청강대학교, 서울웹툰아카데미, 와이랩아카데미 등 교육업계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 경북웹툰캠퍼스, 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복지관 등 공공기관, 그리고 네이버웹툰, 케나즈 등 웹툰 플랫폼과 웹툰 전문 스튜디오 등 업계 종사자 총 18명이 참여했다. 약 30분 분량의 다큐멘터리 영상에서는 웹툰 산업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현직 전문가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다큐멘터리는 한국만화박물관에서 근대 만화의 역사와 웹툰의 탄생 과정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빠른 인터넷 속도와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만화 시장이 디지털로 전환될 수 있었던 점이 국내 웹툰 산업의 성공 비결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창작 생태계가 디지털 환경으로 변화하면서 많은 창작자들이 보다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고, 이에 따라 양질의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최근에는 ‘K-웹툰’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 다양한 독자들을 만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다큐멘터리 ‘웹툰, K-컬쳐의 중심이 되기까지’는 한국와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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