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디버깅 작업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게 가장 골치 아픈 작업의 하나이다. 그런데 MIT AI 연구소와 메릴랜드 대학의 연구팀이 개발한 플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디버그에 상당한 성과를 이루었다.

이번에 발표된 Pasket는 기존의 심볼릭 실행 기법과 현재 소프트웨어에서 폭넓게 채택되고 있는 플레임워크의 친화성을 높여 코드의 디버그를 상당한 수준으로 효율화시킨 것으로 평가된다. 즉, 개발하는 프로그램과 라이브러리간의 상호 작용을 모델로 표현해서 라이브러브의 코드들을 한줄씩 평가하지 않고 끝내는 방법으로 불과 수 분안에 약 2,700 줄의 코드를 검증했다.

심볼릭 실행이란 프로그램을 실행할 때 통과 가능성이 있는 모든 실행경로를 검증할 수 있고, 버그를 찾아내어 자동적으로 수정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의 프로그래밍 플레임워크를 사용하여 개발한 코드에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플레임워크는 자주 재사용하는 코드를 라이브러리 형태로 제공되고 있는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때에 코드 분석 자체에는 문제가 없으나 플레임워크의 라이브러리를 포함해서 통과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모든 명령을 검증하기에는 쓸데없는 시간들이 너무 많이 소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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