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티븐 호킹 (사진=데일리그리드 DB)

“AI의 발전이 인간에게 반드시 우호적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이같이 밝힌 영국의 우주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74·사진)가 인공지능(AI) 로봇이 인류보다 빠르게 진화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AI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호킹 박사는 최근 래리 킹과의 인터넷 토크쇼 인터뷰에서 호킹 박사는 “AI가 스스로 진화할 수 있는 단계가 왔을 때 인류와 같은 목표를 지니고 있을지는 확신할 수 없다”며 AI 로봇가 인류와 다른 길을 걸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어 “악당 AI는 관리하기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AI를 윤리적으로 설계하고,  AI 반란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장치도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인터뷰에서 호킹 박사는 국가들이 ‘AI 군비 경쟁’에 뛰어든 것처럼 보인다며 지구와 인류의 치명적인 존재로 인간의 탐욕과 아둔함, 환경오염을 지적했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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