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택 ‘IM-100'(아임백) 단말기

SK텔레콤과 KT와 SK텔레콤이 팬택 ‘IM-100'(아임백) 단말기 지원금 상한액인 33만원을 책정하며, 팬택 띄우기에 나섰다. 공식적인 단말기 지원금에 각종 멤버십 포인트, 유통점 할인까지 더해질 경우 사실상 '공짜폰'으로 소비자에게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단통법 시행되고 나서 신규 단말기에 지원금 상한선인 33만원을 책정한 것은 드문 사례다.  KT의 경우 LTE 데이터 선택 699 요금제 이상을 선택하면 공시 지원금 33만원에, 유통점 당 최대 추가 지원금 4만9500원이 더해진다. 이를 통해 아임백의 할부원금은 7만400원까지 낮출 수 있다. 나아가 올레멤버십 포인트와 카드 포인트를 적용하면 단말기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이렇게하면  돈을 내지 않고도 폰을 구매할 수 있다. 

역시 최대 공시 지원금인 33만원을 책정한 SK텔레콤은 밴드59 요금제에는 28만2000원, 밴드29 요금제선 25만원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7월말까지 아임백을 구매한 고객 가운데 5천명을 추첨해 모바일 동영상 앱 '옥수수' 내 VOD 결제 가능한 1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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