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텔레비전예술과학아카데미가 주관하는 제73회 기술공학 에미상 수상

[사진제공=고프로]
[사진제공=고프로]

[데일리그리드=김보람 기자] 고프로는 미국 텔레비전예술과학아카데미가 주관하는 제73회 기술공학 에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고프로의 수상을 이끈 기술은 동영상 안정화 기술인 '하이퍼스무스'다. 하이퍼스무스는 신제품 카메라인 히어로10 블랙을 포함해 고프로 카메라 제품에 내장된 기술로, 스포츠, 아웃도어 액티비티 등의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는 영상을 지원한다. 지난해 9월 공개된 하이퍼스무스 4.0은 4K60, 2.7K120, 1080p120 동영상 촬영 시 최대 45도까지 수평 조절이 가능하다.

고프로 창립자이자 CEO인 닉 우드먼은 "이번 에미상 수상은 카메라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발전을 위해 고프로가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프로의 혁신적인 기업 문화를 기반으로 카메라 분야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프로가 수상한 기술공학 에미상은 텔레비전 엔지니어링 기술 분야의 혁신적인 개선을 한 개인, 기업 또는 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에미상 위원회는 방송 기술 분야에 종사하는 엔지니어들로 구성됐으며, 업계의 기술 발전 기여도를 고려하여 수상을 결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4월 25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윈 앙코르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고프로 에미상 수상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고프로 공식 홈페이지 및 고프로 코리아 네이버 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보람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