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검색 결과 ‘데이터 랩’ 영역에서 서울시의 업종 분석한 지역별 창업위험지수 공공 데이터가 공개된다. 예비 창업자들의 경쟁력 확보와 정보 접근에 대한 편의성이 높아질지 주목된다.

네이버는 그간 이용자들이 공공 기관의 데이터를 목적에 따라 쉽게 활용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공공 데이터를 한 눈에 파악하기 좋은 데이터로 가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첫 적용 대상은 서울시 내 상권 정보로,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네이버는 서울시 내 25개 구 대상, 43개 업종을 분석한 지역별 창업위험지수 공공 데이터를 네이버 검색결과에서 별도의 ‘데이터 랩(Data Lab.)’ 영역을 통해 제공한다. 예를 들어, 네이버 모바일 및 PC 검색창에 ‘서울시 상권’ ‘은평구 상권’ ‘강남구 상권’ ‘용산구 상권’ 등 지역별 상권을 입력하면, 해당 지역의 창업위험지수를 그래프와 수치 형태로 간편하게 만나볼 수 있는 형태다.

이로써 서울시 내에서 가게를 운영하고, 창업을 준비중인 많은 중소사업자들이 사업 및 산업을 분석하고, 믿을 수 있는 양질의 공공기관 데이터를 보다 손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 윤영찬 부사장은 “검색 한번으로 서울시 내 상권 공공 데이터를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네이버는 앞으로도 정부, 공공/민관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각자의 의도에 따른 데이터 활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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