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뷰티스테이션‘MSG 시즌2’ 캡처

뷰티스테이션 ‘MSG 시즌2’ 뷰티 멘토 선덕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MC 홍진호에게 폭탄 발언을 던졌다. 7월20일 방송된 뷰티스테이션 ‘MSG 시즌2’ 에서는 지나치게 털털한 여자 친구 때문에 고민인 남자 친구의 사연이 소개됐다.

남자 친구는 “여자 친구가 너무 씩씩해서 남자와 연애를 하는 것 같다”며 유독 남자에게 지기 싫어하고 수시로 남자들과 다툼이 생기는 여자 친구에 대한 걱정을 내비쳤다. 또 일반 커플과는 달리 “여자 친구가 100일 기념으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해 오열했던 적도 있었다”며 고민 아닌 고민도 덧붙였다.

이처럼 남녀가 뒤바뀐 듯한 커플을 지켜본 선덕 멘토는 “이런 여자 친구를 부인으로 얻은 남자는 진짜 성공한 거야”라며 오히려 여자 친구를 극찬했다. 이에 홍진호가 “남자 입장은 정말 달라요”라고 말하자, 선덕 멘토는 “그렇게 정신을 못 차리면 좋은 여자에게 장가를 못 가요”라며 다소 과격한 돌직구를 던져 홍진호를 당황케 했다.

또한 선덕 멘토는 “남자들은 여자들의 표면에 약하다. 그러다 보니 여자는 진실을 보여주기보다는 가식적인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라며 여성들의 행동에 대한 생각을 소신껏 밝혔다. 이어 “그런데 이 여자 친구는 굉장히 진솔하다”며 “물론 약간의 액션은 취해줘야 할 것”이라는 격려 섞인 조언을 남겼다.

선덕 멘토의 조언을 들은 여자 친구는 “그 전에는 나 자체를 좋아해 주는 남자를 만나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들어보니 여자로서의 매력을 어느 정도 갖춰야 할 것 같다”라며 훈훈하게 마무리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한편 뷰티스테이션 ‘MSG 시즌2’는 매주 수요일 오전 7시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보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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