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플로와 북이십일의 업무협약식에서 드림어스컴퍼니 이새롬 비즈니스본부장(왼쪽부터), '있어빌리티' MC 샤론최, 장도연, 북이십일 은지영 이사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플로와 북이십일은 마포구에 위치한 플로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인 ‘스튜디오 돌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드림어스컴퍼니 이새롬 비즈니스본부장과 북이십일 은지영 이사 외에도, 양사의 협업을 통해 책으로 출간 예정인 플로의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있어빌리티> 진행자 개그우먼 장도연, 통역사 샤론최 등이 함께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플로의 차별화된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와 북이십일의 탁월한 도서 기획 역량을 더해 ‘듣는’ 콘텐츠였던 오디오 콘텐츠를 ‘보는’ 콘텐츠인 책의 형태로 확장, 이용자 경험을 다양화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플로와 북이십일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선보이는 첫 협업은 ‘있어빌리티’를 원작으로 한 책 출간이다. ‘있어빌리티’는 개그우먼 장도연과 ‘기생충’ 봉준호 감독의 통역사 샤론최가 공동 진행을 맡아 좀 더 있어 보이는 영어를 재미있게 알려주는 플로의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다. ‘있어빌리티’는 20대 청취자들이 자주 쓰는 일상 표현 또는 화제를 모은 영상 콘텐츠를 주제로 유용한 영어 표현을 알려준다. 오디오 콘텐츠의 각 에피소드에 등장했던 내용과 더불어 함께 쓰면 좋을 표현 등 일부 교육 자료를 보강해, 초보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영어 입문서 형태로 구성돼 올해 하반기(or 10월) 중 출간 예정이다.

한편, 플로는 고민 상담, 연애, 정치, 심리, 교육, ASMR 등 다양한 장르와 포맷의 오디오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탄탄한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20대 타겟의 차별화된 오디오 콘텐츠를 지속 제작해오고 있다. 플로와 북이십일은 장르를 불문하고 양사의 역량을 활용해 서로 시너지를 줄 수 있는 신선한 기획의 공동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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