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클립소프트

클립소프트(대표 김양수)는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받은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두 곳 모두와 리포팅툴 솔루션 '클립리포트(CLIP report)' 납품 계약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IBK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삼성카드, 롯데카드, 우리은행 등 최근 3년간 진행된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의 약 90%에 '클립리포트(CLIP report)'를 공급하며, 금융시장에서 강점을 보인 클립소프트의 상승세가 인터넷 전문 은행까지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이 같은 상승 바람을 타고 올해 상반기 금융시장에서 클립소프트의 '클립리포트'와 '클립이폼' 두 제품 모두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국내 페이퍼리스 솔루션 중 유일하게 XML 방식뿐만 아니라 PDF와 이미지 방식을 동시에 지원하고 타임스탬프 관련 모듈을 통합적으로 자체 보유한 '클립이폼'은 비대면 방카 시스템, 전자 청약, ODS(OutDoor Sales) 시스템 구축 사업 납품 계약 후 서비스 중이거나 오픈을 기다리고 있다.

SC제일은행 '비대면 방카 시스템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현대라이프생명의 '전자청약시스템'과 미래에셋생명의 '영업지원 시스템'에 적용되어 전자서식 리뉴얼 고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ODS의 대표 사례인 KB국민은행 '태블릿 브랜치 시스템'은 지난 5월 성공적으로 오픈하여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직원이 직접 찾아가 은행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신개념 영업을 펼치고 있다.

삼성카드의 경우 '회원 전자가입시스템' 오픈 후 기존 대비 회원가입률이 상승하는 효과까지 나타났다고 클립소프트 관계자는 말했다.

김대훈 클립소프트 금융 총괄 팀장은 "좋은 성과를 낼수 있었던 이유는 기술력과 그간 다양한 분야의 2,500여 고객사와 소통하며 쌓아온 기업의 신뢰도 때문"이라고 밝혔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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