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장기고객 케어 프로그램 신설, 중소 알뜰폰 고객 서비스 강화
구독 제휴 요금제 출시, AI콜센터 지원 등으로 경쟁력 향상
'+알파' 브랜드 세계관 오픈으로 원활한 MZ세대와 소통 도모

LG유플러스 알뜰폰 파트너스 새 브랜드 '+알파' 론칭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알뜰폰 파트너스 새 브랜드 '+알파' 론칭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자사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과 공동 파트너십 프로그램 ‘U+알뜰폰 파트너스’의 브랜드를 ‘+알파’로 정하고, 고객 서비스(Customer), 사업 경쟁력(Competitiveness), 소통(Communication)의 3C 상생 방안을 21일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U+알뜰폰 파트너스’의 줄임말이자, 상생을 넘어 그 이상의 고객 가치를 지속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브랜드 ‘+알파’를 선보이며 고객 서비스와 상품 경쟁력은 물론, MZ세대와의 소통 강화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고객 서비스 (Customer)를 위해 ▲2년 이상 고객 대상 장기고객 케어 프로그램 신설 ▲LG유플러스 매장에서 CS 지원 ▲알뜰폰 전문 컨설팅 매장 확대를 통해 고객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알뜰폰 업계 최초로 운영하는 장기고객 케어 프로그램은 U+ 알뜰폰 장기고객에게 무료 데이터 제공, 노후 유심 교체 등 특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이달부터 알뜰폰 고객은 1,800여 개의 U+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입 상담∙요금 변경 등 고객 상담 업무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중소 알뜰폰의 사업 경쟁력(Competitiveness) 강화를 위해 ▲구독형 제휴 요금제 출시 ▲공용유심 유통 확대 ▲셀프개통 확대 ▲저렴한 가격에 유심 공급 등 지원책도 내놨다.

LG유플러스는 카카오모빌리티, 식품전문기업 SPC와 연계한 알뜰폰 전용 구독형 제휴 요금제를 출시해, 요금제에 따라 카카오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등을 이용할 때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향후 금융, 쇼핑, 간편결제 등으로 제휴 요금제 라인업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고객센터 구축과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 사업자를 위해 AI콜센터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AI콜센터 구축에 따른 고객센터의 비용절감 및 고객 연결 지연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U+알뜰폰 MZ세대 가입자 비중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해 2030 고객들과 원활한 소통(Communication)을 위해 ‘+알파’ 브랜드의 가상 세계관 ‘알파텔레콤’을 선보였다. ‘+알파’ 브랜드는 중소 사업자의 고객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통합 브랜드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마트24와 함께 MZ세대가 선호하는 콜라보 스낵도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U+알뜰폰 공용 유심의 이름 ‘원칩’에서 차용한 콜라보 스낵 ‘원칩’을 전국 6,500개 이마트24에서 7월부터 판매한다.

이 밖에도 LG유플러스는 마케팅 재원이 부족한 중소 사업자를 위해 연 40회 이상 공동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사외 전문가를 초청해 고객 서비스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경영 컨설팅을 통해 성과 분석 데이터 기반의 수익성 증대 활동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중소 알뜰폰 사업자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비용, 경조사, 자녀 입학선물 등 복리후생도 지원한다.

박준동 LG유플러스 Consumer서비스그룹장(상무)은 “U+알뜰폰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알뜰폰 고객과 중소 사업자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지난 3년여간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향후 각종 프로모션과 캠페인 등 다양한 중소 알뜰폰 상생 활동을 1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알파’ 브랜드와 연계해 체계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소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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