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네트워크 통합 솔루션 'U+클라우드 멀티 커넥트' 출시 (사진=LG유플러스 제공)
클라우드 네트워크 통합 솔루션 'U+클라우드 멀티 커넥트' 출시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하나의 회선으로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네트워크 통합 솔루션 ‘U+클라우드 멀티커넥트(U+Cloud Multi-Connect)’를 오는 2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U+클라우드 멀티커넥트는 단 한 번의 연결로 별도 네트워크 장비 없이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들을 즉시 이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마다 개별 전용회선을 구축ㆍ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네트워크 회선 구축∙운영 비용도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

U+클라우드 멀티커넥트를 이용하면 LG유플러스 IDC에 연결된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S Azure),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U+클라우드 멀티커넥트는 클라우드에 연결된 네트워크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웹 기반 포털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객은 포털에서 다양한 클라우드 사업자들과의 연결구간에 대한 회선 상태와 트래픽을 모니터링 및 관리할 수 있다.

한 종류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이용해오던 과거와 달리, 최근 두 개 이상의 퍼블릭 클라우드 또는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구성된 멀티 클라우드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환경 변화에 맞춰 LG유플러스는 U+클라우드 멀티커넥트를 통해 기업고객의 IT 환경과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간 안정적인 데이터 통신과 이를 연결하는 네트워크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겠다는 설명이다.

U+클라우드 멀티커넥트는 복수의 통신사업자와 연결되어 있는 중립적 IDC인 ‘평촌메가센터’를 통하여 제공되기 때문에 타사의 전용회선을 이용하는 기업 고객들도 U+클라우드 멀티커넥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성철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하이브리드와 멀티 클라우드 이용방식으로의 시장 변화에 따른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클라우드 연결 서비스를 출시하며, 향후에도 클라우드 시장의 흐름에 따른 고객 니즈 기반 맞춤형 상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은 올해 약 621조 7,000억 원에서 2025년 1,080조 2,000억 원으로, 국내 시장은 지난해 3조 3,000억 원 규모에서 올해 4조~5조 원, 2025년 11조 6,000억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소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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