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사회공헌사업 ‘동행’프로젝트의 일환으로 5년간 총 37억 5천만 원 후원
사회적, 경제적 취약계층에 무료 법률상담 및 소송 지원

신한은행, 취약계층 무료법률서비스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 취약계층 무료법률서비스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김진수)과 취약계층 무료법률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한은행의 대표사회공헌사업인 ‘동행(同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협약식에는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 대한법률구조공단 김진수 이사장이 참석했다.

취약계층 무료법률서비스는 신한은행이 5년간 총 37억 5천만 원의 기부금을 후원하고 대한법률구조공단이 기초생활 수급권자, 결혼이민자, 의사상자 등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에게 무료로 법률을 상담해주며 소송까지도 함께 진행하는 지원 서비스이다.

이와 더불어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 법률 교육을 실시해 예상치 못하게 겪을 수 있는 법률적 분쟁이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취약계층 분들은 법적 분쟁이 발생했을 경우 누구보다 경제적인 이유로 법률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며 “무료법률서비스 지원이 어려운 분들에게 억울한 일을 겪지 않고 잘 해결해 나가는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2021년부터 다양한 사회 취약계층의 기초생활 지원과 실질적인 자립을 위해 일회성 지원이 아닌 장기지원 방식의 '동행 프로젝트'를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학대 피해 아동, 결식아동, 다문화가족, 독거노인, 1인 가구, 자살 유족, 보육시설 아동 등 다양한 취약계층을 지원해오고 있다.

김소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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