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4개국, 각 국가/지역의 대표가 펼치는 국제 대회 한국 대표 선발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GICOF)의 한국 대표 선발 예선 대회를 오는 8월 21일 부천시청 판타스틱큐브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네덜란드, 대만, 발트해지역(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멕시코,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스페인, 인도네시아, 태국, 쿠웨이트, 필리핀 그리고 홍콩 등 총 14개국·지역의 대표들이 참가한다. 

한국 예선 대회 참가자격은 2인 1팀의 구성으로 개인 창작물이 아닌 원작이 있는 캐릭터를 이용한 코스튬플레이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이번 예선 대회에서 한국은 개최국 자격으로 한국 대표 2팀을 선발하게 된다. 선발된 한국대표는 총 14개국에서 참가한 팀과 함께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 챔피언십 결승대회에 진출하게 된다. 대회 우승자(1팀, 1,000만 원)를 포함한 입상자에게는 총 1,800여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 챔피언십 한국 예선대회의 접수 기간은 오는 8월 16일까지로, 구글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축제사업팀 오덕영 팀장은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이 6회를 맞이한 만큼 크게 성장하면서, 참가국가 또한 늘었다.”며 “이번 페스티벌이 다양한 국가 및 지역 간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원하며, 이를 통해 코스프레문화에 대한 인식도 대중적으로 변화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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