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주택 입주민 중 미혼례 부부 10쌍 모집...웨딩촬영, 결혼식, 신혼여행 등 지원
9월 19일까지 접수, 9월 23일 이후 대상자 발표, 11월 2일 결혼식 개최

LH는 임대주택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9일까지 2022년도 입주민 결혼식 ’행복한 동행’ 신청 접수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LH가 2004년부터 진행한 ‘행복한 동행’은 경제적 사정 등으로 혼례를 치르지 못한 임대주택 입주 부부들의 결혼식을 지원하는 LH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해까지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기초생활수급자 등 등 경제적 여건으로 결혼식을 이루지 못한 부부 총 258쌍을 지원했다. 

‘행복한 동행’ 결혼식 신청대상은 LH 임대주택 입주민 중 미혼례 부부, 리마인드 웨딩을 원하는 부부로 신청접수 후 신청사연, 소득수준, 자녀 수 등 심사를 거쳐 총 10쌍을 선발한다. 선정된 부부에게는 사전 웨딩촬영, 결혼식, 예물, 결혼앨범, 액자, 축하선물, 신혼여행 등을 지원한다.

2022년 ‘행복한 동행’ 결혼식은 오는 11월 2일 LH 본사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주양규 LH 총무고객처장은 “입주민 결혼식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사랑을 키워나가는 부부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올해에도 미혼례 부부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정금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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