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그루터기재단,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청소년 자녀 '힐링캠프' 실시 (사진=하나은행 제공)
청소년그루터기재단,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청소년 자녀 '힐링캠프' 실시 (사진=하나은행 제공)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지난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청소년 자녀 대상으로 해외문화를 탐방하는 ‘힐링캠프’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6월 청소년그루터기재단과 소방청이 체결한 '같이서기' 공동 업무협약의 첫 사업으로 진행됐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순직·공상 소방공무원의 청소년 자녀 중 선발된 ‘주니어 히어로즈’ 30명과 함께 여름방학을 맞아 3박 4일간 일본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을 방문하여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각종 체험 활동 등을 통해 힐링 타임을 가졌다.

또한, 자조 모임을 통해 소방공무원 부모님의 직업과 특성을 이해하고, 심리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 관계자는 “국민과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가족과 자녀들을 돌보는 것은 전 국민이 동참해야 할 의미 있는 일”이라며,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이들과 ‘같이서기’를 지속하는 일에 진정성 있는 사업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국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공무원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이들의 가족과 자녀를 ‘주니어 히어로즈’로 칭하며, 지속 가능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소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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