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새로운 서비스 발굴과 불편 사항 개선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신규 서비스 개발이나 기존 서비스 개선에 대한 고객의 목소리를 여과없이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B2B 사업부문에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 데 이어 올해에는 B2C 부문으로 공모전을 확대했다.

LG유플러스는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고객의 아이디어를 B2C 사업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모전은 △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서비스 △통신사가 개발하기를 바라는 새로운 통신 기기 △일상에 필요한 앱 서비스 △IPTV의 새로운 플랫폼 개발 방향 등 신규 서비스 △휴대전화·인터넷·IPTV에서의 불편 사항 및 개선 방향에 대한 아이디어까지 총 5가지를 주제로 한다.

신청접수 기간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로 새로운 통신 서비스에 관심 있는 만 18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10월 중순 서류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 10팀을 선정하고, 11월 중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발표한다. 대상 수상자(1팀)에게 300만 원, 최우수상 수상자(1팀)에 200만 원, 우수상 수상자(2팀)에 각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LG유플러스 박수 고객가치혁신담당(상무)은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뻔하지 않은 생각으로 고정관념을 깨고, '선 넘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LG유플러스의 '와이낫(WHY NOT)'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면서 "실제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 경험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