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신사업·빅데이터·솔루션·유선 5개 분야 지원 가능
10월 말 7개 기업 최종 선정, 상용화 적극 지원 계획

LG유플러스, B2B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B2B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오는 16일까지 중소 사업자를 대상으로 ‘제2회 B2B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B2B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B2B 디바이스나 솔루션 등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LG유플러스가 2021년 중소 IoT 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출범한 ‘U+IoT 파트너스’의 활동이다.

LG유플러스는 공모전을 통해 유망한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고, 신규 사업을 함께 진행하여 B2B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공모전은 ‘무선 이동통신’ 분야로 한정했던 1회 공모전과는 달리 유·무선 통신을 활용한 모든 B2B 사업으로 공모 분야를 대폭 확대했다.

확대된 공모 분야는 △M2M(Machine to Machine) 등 ‘무선’ △로봇, 메타버스,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모빌리티, 디지털트윈, 스마트팜 등 ‘신사업’ △데이터 수집 프로그램, 분석 소프트웨어 등 ‘빅데이터’ △업무 자동화, 비대면 기술 등 ‘솔루션’ △AICC(AI Contact Center), 양자암호 등 ‘유선’ 5가지다.

LG유플러스는 사업성, 실현 가능성, 창의성 등 다양한 평가 기준에 따라 오는 10월 말 7개 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 기업에는 최대 5천만 원의 개발금과 장비, 테스트 공간 등을 제공하며, 아이디어를 상용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9월 16일까지이며, 기획 배경, 고객 분석, 서비스 시나리오, 비즈니스 모델, 사업 목표 등이 포함된 기획안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최택진 부사장은 “중소 파트너사와 제휴를 강화하고 상생하기 위해 공모전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며, “파트너사의 제품과 솔루션이 상용화되고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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