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원가주택, 주거복지 강화 등 유관 과제 추진현황 점검
공직기강 확립, 재무건전성 확보 등 강력한 조직 혁신

LH, 국정과제 이행 현황 점검회의 개최 (사진=LH 제공)
LH, 국정과제 이행 현황 점검회의 개최 (사진=LH 제공)

LH는 지난 6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이정관 사장직무대행 주재로 유관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과제 이행현황 제1차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 대책 회의에 이어 정부정책 지원을 위한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회의는 정부의 270만호 주택공급, 주거복지 강화, 지역균형발전 지원, 공공기관 혁신 등 LH 관련 국정과제 이행현황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를 통해 LH는 성공적인 청년원가주택 공급을 위한 실행방안 및 현안사항 등에 관해 집중 논의했다. LH는 연내 약 3천호의 청년원가주택을 사전청약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더욱 촘촘하고 든든한 주거복지를 위해 공공임대 질적 개선의 핵심 사항 중 하나인 ‘주거플랫폼’ 확산과 함께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 자립준비청년 주거지원 등 정부의 주요 정책 지원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LH는 이날 회의에서 강소도시 조성 및 낙후지역 육성 등 지역균형발전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 공모로 선정된 생활거점 조성 시범사업을 대상으로 지자체와 함께 주택건설계획 수립 등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캠퍼스혁신파크 3차 사업(전북대, 창원대) 본격화, 도시재생혁신지구 공모 신청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LH는 정부의 재정 건전화 계획 수립 내용에 따라, 사옥, 사택 등 자산매각, 원가절감, 신규출연 제한 등을 통해 향후 5년간 총 9조 원 규모의 재정 건전화 노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간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페이퍼컴퍼니를 통한 벌떼 입찰 등 부적격 업체를 단속하고 입찰심사 체계를 강화하는 등 공정한 건설문화 조성을 지속 추진하고, 스마트 안전통합플랫폼 및 재난CCTV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으로 산업재해 예방 시스템도 고도화하기로 했다.

이정관 LH 사장직무대행은 “앞으로도 국정과제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정기․수시 점검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주택공급 확대, 주거복지 강화, 지역균형 발전 등을 통해 국민 주거안정 기반 마련과 지역경제 활성화 토대 구축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조기에 창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금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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