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10월 6일 ‘2022 테이스트 오브 서울’ 오프라인 행사 개최

(사진=테이스트오브서울 페이스북)
(사진=테이스트오브서울 페이스북)

서울시가 국내외 미식 전문가가 추천하는 레스토랑&바 리스트인 ‘2022 테이스트오브서울 100선’을 7일 발표했다.

‘테이스트오브서울 100선’은 서울의 맛을 집중 조명하여 세계적인 미식 도시 서울을 알리고 서울 관광문화의 격을 높이고자 2020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올해 ‘테이스트오브서울 100선’의 심사 기준은 글로컬리즘(세계화+지역화), 화제성, 전문성 등의 가치를 반영하여 서울만의 특색있는 미식 콘텐츠 발굴 및 육성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글로벌 미식관광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은 채식을 고려해 서울의 전통 채식과 사찰음식을 선보이는 ‘채식 레스토랑 50선’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테이스트오브서울 100선’은 한식 23곳, 양식 26곳, 아시안 10곳, 그릴 8곳, 채식 9곳, 카페&디저트 11곳, 바&펍 13곳 등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7개 미식 카테고리 100곳으로 구성했다.

서울시는 이번에 선정한 ‘테이스트오브서울 100선’을 한·영 2개 언어의 '서울 미식 안내서'로 제작해 각 업장과 대사관, 관광안내소, 호텔, 해외문화원 등에 배포한다. 또한, 레스토랑 예약 앱 ‘캐치테이블’에 공개하며, 영어 예약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인 ‘테이스트오브서울’은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서울레스토랑위크(서울특별 메뉴와의 맛남), 서울 마켓 다이닝 팝업(재래시장과 핫플의 맛남), 팜투테이블(도시와 농부의 맛남), 서울 미식 시네마(미식과 영화의 맛남), 서울 전통주 클래스(전통주와의 맛남), 그랜드 갈라 디너(해외 셰프와 서울셰프의 맛남)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 첫날인 오는 30일 세빛섬 컨벤션센터에서는 100선 수상자 및 국내외 미디어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인 ‘서울미식 어워드’를 진행하고, 선정된 레스토랑&바 셰프 및 베스트 셰프 등에게 ‘Taste of Seoul 2022’ 트로피를 증정할 예정이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서울의 미식문화는 한국과 세계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테이스트오브서울 100선‘ 선정을 통해 국내외 미식 탐험가들과 관광객들에게 품격 있고 글로벌한 미식 도시 서울의 음식문화를 알려 서울의 매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금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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