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진출 기업 대상 최초 투자 상담,현지 금융, 행정 업무 지원

신한은행, KNL과 업무협약 체결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 KNL과 업무협약 체결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아세안 지역의 주요 경제 파트너인 베트남 진출 기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KNL Accounting & Law(대표 변호사 이수정, 이하 KNL)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7월 해외직접투자 전담으로 신설된 ‘자본거래 Cell’을 중심으로 ‘베트남 진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베트남 진출 기업에게 최초 투자 상담부터 현지 금융 지원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KNL은 법무법인 벼리와 회계법인 보명이 베트남 진출 기업 자문을 위해 2016년 공동 설립한 법인이다. 호치민과 하노이에 사무소를 운영하며 베트남 진출 기업의 설립부터 M&A까지 법률, 회계, 세무의 통합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진출 기업에게 투자 유치, 진출 상담, 외국환 신고, 현지 행정 업무, 현지 금융 지원 등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양사는 최근 베트남 정부의 디지털 전환 추진 등 기술집약 분야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 우대 정책에 발맞춰 하이테크 기업의 베트남 진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한국 기업으로서 금융과 자문을 선도하는 신한은행과 KNL이 힘을 합치는 만큼, 베트남 진출 기업에게 보다 전문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외 진출을 계획하는 기업 고객의 든든한 글로벌 외환투자 전문 파트너가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소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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