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2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과 함께 ‘2022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이하 모꼬지 대한민국)’을 우즈베키스탄과 말레이시아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2020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3회를 맞이한 ‘모꼬지 대한민국’은 전 세계 한류 애호가들이 한식, 미용, 패션, 놀이 등 한국의 생활문화를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현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최초의 대면 행사로 진행되며, 한국 생활문화 체험과 전시부터 엑소(EXO) 카이, 에일리 등 인기 케이팝 가수들의 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모꼬지 대한민국 우즈베키스탄’ 행사는 오는 24일과 25일 타슈켄트 내 악셀론 카팅 클럽(Axelon Karting Club)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수교를 맺은 지 30주년이 되는 해여서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 드라마와 웹툰을 전시하는 ‘모꼬지 스퀘어’, △한식을 체험할 수 있는 ‘모꼬지 키친’, △현지 진출 한국 제품을 홍보하는 ‘모꼬지 마켓’, △한국 생활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미니 스테이지’, △음악으로 열기를 더하는 ‘모꼬지 콘서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모꼬지 대한민국 말레이시아’ 행사는 11월 12일과 13일 말레이시아 국제 무역 전시 센터(MITEC)에서 열리며, 콘서트 참여 가수와 세부 행사 내용은 9월 말에 공개할 예정이다.

‘모꼬지 대한민국’의 주요 프로그램과 일정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현지인의 편의를 위해 영어와 우즈베크어로 제공한다.

 

정금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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