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영등포네트워크얘술제 포스터 (사진=영등포문하재단 제공)
2022 영등포네트워크얘술제 포스터 (사진=영등포문하재단 제공)

영등포문화재단이 문래창작촌을 중심으로 지역의 소규모 창작 공간들을 연결하고 영등포구 전역으로 확장을 모색하는 연대와 상생의 예술제 ‘2022 영등포네트워크예술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2019년 문래창작촌예술제를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는 '2022 영등포네트워크예술제'는 ‘예술로 3일’을 슬로건으로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문화예술 향유의 즐거움을 전하며, 지속 가능한 예술 창작의 활로를 모색해보고자 마련됐다.

영등포문화재단 주최·주관으로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문래창작촌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예술·기술 융복합 문화 공간인 술술센터와 전시 갤러리, 작가 스튜디오 등 총 12개의 창작 공간에서 △공간네트워크전시 △소공인특별전 △오픈스튜디오 △쇼룸 △공연 △퍼포먼스를 비롯한 △투어 △원데이클래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예술제의 거점 공간인 술술센터 1층에서는 시민들을 위해 전체 프로그램에 대한 관람과 이벤트 등을 안내하고, 지하 1층 술술갤러리에서는 철공소 장인들과 예술인들의 협력 전시 ‘소공인 특별전’이 열린다. 또 10월 1일, 3일에는 술술센터를 배경으로 뮤지컬과 재즈, 클래식, 팝, 브라스 밴드 등 야외 거리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2개의 테마로 문래동 골목과 철공소, 창작 공간들을 가이드와 함께 돌아보는 투어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정금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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