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루브리컨츠(대표이사 차규탁)의 핸드볼구단 SK슈가글라이더즈는 다음 달 1일부터 9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되는 제5회 아시아 여자핸드볼클럽대회에 출전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시아핸드볼연맹이 주최하는 아시아 여자핸드볼클럽대회는 매년 아시아 각 국가 상위 클럽팀이 모여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인도, 이란, 쿠웨이트 등 6개국 7팀이 출전한다. 우승팀에게는 내년 세계여자핸드볼클럽대회(Super Glove)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SK의 신임 김경진 감독은 “국내 팀으로는 첫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 반드시 우승하여 세계여자핸드볼클럽대회 출전권 확보와 함께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이 아시아 최강이라 것을 입증하는데 목표다”라고 출사표를 밝혔다.

한편 SK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아시아클럽선수권 출전 임원단과 선수, 현지 팬을 대상으로 2030부산엑스포 유치지원을 위한 경기장 내 플래카드 설치, 부산엑스포 영문 홍보 책자 전달 등의 활동을 통해 2030 부산엑스포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