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에게 진심을 전하는 '진심체' 확립 목표
진심체 속성·원칙·바른 표기법 등 수록한 가이드북 발간

LG유플러스, 진심체 정립으로 고객 만족도 제고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진심체 정립으로 고객 만족도 제고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한글날에 맞춰 '고객 언어 가이드북 2.0'을 발간하고, LG유플러스만의 색을 입힌 '진심체(진심이 돋보이는 언어)'를 정립해 고객과 소통을 이어간다고 7일 밝혔다.

'고객 언어 가이드북'은 고객 관점에서 어려운 통신 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꿔 고객과 소통 간극을 메우기 위해 발간한 지침서로 지난 2017년 LG유플러스가 통신사 중 처음으로 발간했다. 이해하기 어려운 전문 용어, 한자식 어투나 외래어, 공급자 관점의 표현 등을 순화 대상으로 선별, 지난 5년간 검수한 용어가 5,000여 개에 이른다.

LG유플러스가 추진하고 있는 '찐팬' 확보 전략의 일환으로 발간한 가이드북은 LG유플러스만의 '진심이 돋보이는 언어'인 '진심체'를 사용하였다. 이는 '쉬운 용어로 고객의 이해도를 높인다'는 목표에서 더 나아가 '고객에게 우리의 솔직하고 따뜻한 진심을 전하겠다'는 취지를 반영한다.

LG유플러스가 새로 발간한 가이드북에는 △눈앞에 고객이 있다고 상상하고 글쓰기, △온기가 느껴지는 말투와 단어 선택하기, △차별 또는 소외가 없도록 살피기, △책임회피나 방어하지 않기, △구체적으로 말하기 등 '진심체' 글쓰기 원칙 10가지를 정립해 수록했다.

가이드북은 이외에도 △친밀함·솔직함·따뜻함·세심함·공감 등 고객에게 진심을 전할 수 있는 속성(8개), △진심체 글쓰기 가이드라인(20개), △진심을 담은 단어(170개), △바른 표기법(5개) 등을 수록해 임직원들이 진심체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진심체의 확산을 위해 고객센터 및 매장 직원 대상 교육 실시, 홈페이지 안내문 개편, 임직원 캠페인 등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박수 LG유플러스 고객가치혁신담당(상무)은 "지난 5년간 조금 더 나은 서비스로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한 결과 5천여 용어에 대한 우리만의 기준을 재정립하고 진심체 확립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었다"면서 "고객이 일상에서 더 자주, 더 오래 LG유플러스의 가치를 즐길 수 있도록 언어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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