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할인·결제 동시에 가능한 결제바코드 기능 추가 (사진=SK텔레콤 제공)
SKT, 할인·결제 동시에 가능한 결제바코드 기능 추가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 이하 SKT)은 고객들의 멤버십 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T멤버십 바코드에 결제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결제바코드’는 기존 할인·적립 혜택을 위한 T멤버십 바코드에 ‘SK페이(pay)’ 결제 기능을 결합한 것으로, 그간 멤버십 이용과 결제가 별개로 이뤄지던 것과 달리 결제바코드 1회 제시만으로 멤버십 혜택 이용과 함께 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결제바코드는 기존 T멤버십 바코드와는 달리 바코드 상단에 ON/OFF 버튼이 추가되어. 결제바코드 사용 여부를 고객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기능 업데이트 후 고객이 결제바코드 버튼을 최초 ON한 경우에 한해 SK페이 연동 절차를 거치며, 이후부터는 ON/OFF 버튼으로 결제 기능의 사용 여부를 쉽게 정할 수 있다. 결제 수단은 카드나 계좌, 휴대폰 결제 등 고객이 원하는 수단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결제바코드는 고객들이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베이커리 업체인 파리바게뜨, 뚜레쥬르와 외식 업체인 VIPS에서 먼저 이용할 수 있다. 다음 달 7일부터는 던킨, 배스킨라빈스를 추가하며, 연내 결제바코드 이용 가능 제휴처를 CU와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으로 넓히는 등 사용 가능 장소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재웅 SKT 구독마케팅담당은 “고객들의 T멤버십 이용이 더욱 편해지도록 할인·적립을 위한 기존 바코드에 결제 기능을 추가한 결제바코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SKT는 T멤버십의 제휴처와 혜택을 지속해서 확대해 고객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준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