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 지원 사업 진행 (사진=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 지원 사업 진행 (사진=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를 대상으로 진로적성검사, 진로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금호타이어-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금호타이어는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함께 ‘교통사고 중증 피해 유자녀 진로 멘토링’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자동차 사고로 사망하거나 중증 후유 장애를 입은 가정에서 사고에 따른 경제적 손실 및 외상 후 정서적 불안을 경험하는 유자녀들에게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의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취지이다.

금호타이어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선발한 50명의 초, 중학생에게 진로적성검사를 통해 목표, 성취 등의 항목에 대한 역량 측정을 받고, 전문 상담가의 진로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과목별 EBS 교재를 비롯해 온라인 멘토링 및 교육 콘텐츠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청년들이 진로 멘토링을 통해 스스로의 강점을 찾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자신만의 길을 찾아 나가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며 “금호타이어는 현재의 방향성을 토대로 지속적으로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확보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금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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