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뱅킹·우리WON뱅킹의 잠재 보안 취약점 발견 상위 5개 팀 시상
수상자 대상 우리은행 디지털/IT부문 입사 지원 시 우대혜택 제공

우리은행, 제2회 모의해킹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 제2회 모의해킹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제2회 모의해킹 경진대회‘우리콘(WooriCON)’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는 우리은행 이원덕 은행장, 금융보안원 김철웅 원장을 비롯해 심사위원장을 맡은 아주대 박춘식 교수, 사이버 보안 업체 스틸리언 박찬암 대표가 참여했다.

지난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금융보안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대회는 대학·대학원생이 참가하여 우리은행 인터넷뱅킹과 우리WON뱅킹에 대해 공격자 관점의 취약점 점검방식으로 진행됐다.

금융보안원 보안 전문가와 화이트해커 및 정보보호학과 교수들은 발견된 잠재 취약점의 중요도와 영향도를 고려해 대상·최우수상·우수상 각 1개 팀, 장려상 2개 팀 등 총 5개 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자들은 우리은행 디지털/IT 부문 입사 지원 시 서류심사 우대와 금융보안원 입사 지원 시 우대 혜택을 받는다.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IT기술의 발전으로 금융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지금,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며,“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정보보호 1등 은행이 되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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