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이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 ‘Analytic DID(애널리틱 디아이디)’를 국립암센터에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파수닷컴은 국립암센터의 ‘국가 암 연구정보 비식별화 플랫폼 연구개발 사업’을 의료분야 빅데이터 기업인 소프트센과 함께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 국립암센터가 보유한 진료/의료 정보에 포함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추후 다양한 의료 데이터와의 연계 및 제공이 가능하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이번 사업은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 가이드라인을 완벽하게 적용하는 최초 사례이다. 애널리틱 다아이디는 이 사업의 핵심이 되는 암 연구정보 비식별화 조치를 위해 활용된다. 파수닷컴은 애널리틱 디아이디를 통해 국립암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의 성격, 유형, 활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비식별화 기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련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파수닷컴 임성우 이사는 “파수닷컴은 건강보험공단 개방데이터 비식별화 적용, 국방부 빅데이터 연구사업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립암센터에 최적의 비식별화 방안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언급하며, “이를 통해 재식별 우려 없이 연구 분석 효율성은 최대화 할 수 있어, 안전한 의료정보 데이터 사용 환경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달 말부터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 가이드라인이 적용되면서 개인정보 비식별 솔루션에 대한 니즈가 대폭 늘어나고 있다. 이에 파수닷컴은 비식별화 기술을 기반으로 최적의 알고리즘이 적용된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인 애널리틱 디아이디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영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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