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의 민원이 줄어드는 추세인 가운에, 카드업계 1위인 신한카드만 민원이 유일하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돈버는 데만 집중하고 고객 서비스엔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여신금융협회에 최근 공시된 ‘신용카드사 민원건수’ 공시에 따르면 신한카드의 올해 2분기 고객 10만명 당 민원 건수는 1.24건이었다. 이 같은 결과는 올해 1분기 1.11건 대비 11% 증가한 것이라 증가세가 가파른 것이다.

전체 민원 건수도 같은 기간 235건에서 261건으로 11% 증가했다. 이 기간 민원이 증가 추세를 보인 카드사는 신한카드가 유일했다.

이에 따라 카드사들의 고객 민원이 대부분 줄어드는 추세에서, 업계 1위인 신한카드만 유일하게 증가세를 보여 눈총을 사고 있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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