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MAMA AWARDS (사진=CJ ENM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2 MAMA AWARDS (사진=CJ ENM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2 MAMA AWARDS(마마 어워즈)’가 국경, 인종, 세대를 뛰어넘어 ‘K-POP 세계시민의식’으로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시상식은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역대급 무대 스케일이 한데 어우러져 전 세게 팬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호스트 박보검과 전소미가 ‘We are K-POP’으로 완성하는 K-POP 세계시민의식의 가치를 전했으며,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표현하는 희망의 메시지 등 다양한 스토리가 있는 퍼포먼스를 통해 아티스트와 팬들이 함께 음악으로 교감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냈다.

‘2022 MAMA AWARDS’는 국내는 Mnet, TVING, tvN SHOW(레드카펫 제외)를 비롯해 유튜브 채널 Mnet K-POP, Mnet TV, M2, KCON official 등 글로벌 각 지역의 채널과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200여 개 지역으로 생중계됐다.

글로벌 팬들이 선택한 Worldwide Fans’ Choice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부문의 시상이 이루어진 29일 공연에는 카라가 7년 만에 완전체로 출격해 ‘루팡(Lupin)’, ‘스텝(STEP)’, ‘미스터’의 히트곡 메들리와 신곡 ‘When I Move’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어 스트레이 키즈는 거대한 거미줄의 AR 특수효과가 입혀진 무대에서 ‘VENOM’과 ‘MANIAC’을 마마 어워즈 버전으로 재구성해 선보였다. 

가수별/장르별 부문의 시상이 이루어진 30일 공연에는 임영웅과 모니카가 ‘클레멘타인’, ‘우리들의 블루스’, ‘다시 만날 수 있을까’를 배경으로 한 편의 영화 같은 무대를 완성했고, 있지는 신곡 ‘Cheshire’의 최초 공개 무대로 강렬한 콘셉트와 군무, 시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또, 지코는 ‘괴짜’에 이어 ‘스맨파’ 크루의 리더들과 함께 ‘새삥’을 선보이며 스웩 넘치는 무대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2022 MAMA AWARDS’의 대미를 장식한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은 ‘MORE’, ‘방화’, ‘FUTURE’까지 자신만의 멋과 매력을 꽉 채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 밖에도 효린X비비, 정재일, 타이거JK, 3RACHA(SKZ)가 카리스마 넘치는 공연을 펼쳤고, 트레저는 스피커 타워와 우주선이 AR로 구현된 무대를 배경으로 강렬한 카리스마와 장난기 가득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은 자우림과 아이들은 파워 보컬과 화려한 공연을 보여줬다.

이번 ‘2022 MAMA AWARDS’의 대상인 올해의 가수, 올해의 앨범, 그리고 ‘올해의 월드와이드 아이콘(Worldwide Icon of the Year)’ 수상자로 방탄소년단이 선정됐다.

또한 올해 신설된 ‘마마 플래티넘(MAMA PLATINUM)’은 한 해에 대상 4개 부문을 모두 석권한 아티스트에게 주는 상으로, 전년도에 4개 부문을 석권한 방탄소년단이 이 상을 수상했다.

또다른 대상인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수상의 영광은 아이브에게 돌아갔다.

이번 ‘2022 MAMA AWARDS’에는 김연아, 황정민, 정우성, 월드 스포츠 스타 박세리, 곽윤기, ‘K-POP DNA’를 품은 배우 안소희, 황민현, 한선화가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국경·인종·세대의 경계를 넘는 ‘K-POP 세계시민의식’을 담아냈다.

이 밖에도 K-콘텐츠를 전 세계에 무한 확장시키고 있는 서지혜, 김동욱, 박성훈, 여진구, 문가영, 김소현, 우도환, 강한나, 주종혁, 남윤수, 이재욱, K-댄스의 아이콘 라치카 리더 가비와 훅 리더 아이키, ‘코미디빅리그’에서 활약중인 대세 예능인 김해준, 이은지, 일본 배우 이마다 미오, 사카구치 켄타로가 시상자로 ‘2022 마마 어워즈’를 더욱 빛냈다.

한편, MAMA AWARDS는 지난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2009년 대한민국 최초의 아시아 음악 시상식 'Mnet ASIAN MUSIC AWARDS'으로 변경을 거쳐. 올해 ‘MAMA AWARDS’로 리브랜딩했다.

 

정금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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