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국제컨퍼런스에서 발표하는 에이미 미크(오른쪽), 엘라 미크(왼쪽) 자매 (사진=우리은행 제공)
 ESG국제컨퍼런스에서 발표하는 에이미 미크(오른쪽), 엘라 미크(왼쪽) 자매 (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전 세계 플라스틱 오염방지를 위해 영국 10대 환경 운동가 에이미 미크(18세)·엘라 미크(16세) 자매가 설립한 환경보호 단체인 '키즈 어게인스토 플라스틱(Kids Against Plastic)' 재단을 후원한다고 9일 밝혔다.

'Kids Against Plastic'은 지난 2016년 영국의 미크 자매가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설립한 재단이다. 전 세계 636개 학교 학생들과 함께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플라스틱 클레버(Plastic Clever)’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월 우리금융이 세계경제연구원과 공동 주최한 ESG 국제콘퍼런스에 참석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MZ세대의 참여와 제언’을 주제로 발표한 미크 자매는 연사료 전액을 플라스틱 오염 방지를 위해 이 재단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손태승 회장은 “순환 경제 달성은 2022년 우리금융의 환경경영 핵심 키워드 중 하나”라며 “자원순환 및 순환 경제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이 되고자 끊임없이 국제사회와 협력하고, 소통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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