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와 '작은 아씨들' 공개 오디션 개최 (사진=라이브러리컴퍼니 제공)
2023년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와 '작은 아씨들' 공개 오디션 개최 (사진=라이브러리컴퍼니 제공)

라이브러리컴퍼니가 첫 번째 공개 오디션을 통해 2023년 무대에 올릴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와 '작은 아씨들'의 주요 배역 등을 캐스팅한다고 9일 밝혔다.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일본 영화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이 작품은 부모의 부재, 연인과의 이별, 소중한 사람과의 사별 등으로 어딘가 결여되어 있던 네 자매가 서로를 통해 채워지고 위로를 받으며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이 작품은 2023년 10월부터 11월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국내 초연될 예정이다.

2020년 전회 매진 행진을 기록한 연극 '작은 아씨들'은 각자 다른 꿈을 가진 네 자매가 자신들의 꿈을 키우며 아름답게 성장해가는 여성 중심 서사극이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극작가 올컷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2023년 11월 18일부터 2024년 1월 14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라이브러리컴퍼니의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와 '작은 아씨들'의 공개 오디션은 오는 12일부터 16일 18시까지 1차 응시원서 접수 진행 후, 합격자에 한해 2차 실기 전형 오디션이 진행된다.

정금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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