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3,437호 및 지방권 398호 공급
오는 12일~21일 청약접수, 내년 3월 이후 당첨자 발표

고양장항 A-4 단지 조감도 (사진=LH 제공)
고양장항 A-4 단지 조감도 (사진=LH 제공)

LH는 지난 2일 입주자모집을 공고한 행복주택 3,835호에 대한 청약접수를 오는 12일부터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층에게 시세대비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이번 모집에서는 고양장항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A-4(572호), A-5(315호)는 전용면적 56㎡로 서울을 빠르게 잇는 GTX-A(예정), 주엽역, 정발산역 등 대중교통과 자유로 킨텍스IC, 제2자유로 한류월드IC 등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또 풍부한 쇼핑․문화시설과, 킨텍스, 일산테크노밸리(예정) 등 직주근접이 가능하다. 아울러, 지구내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계획돼있으며, 단지 내 실내놀이터, 공동육아방 등 육아보육 커뮤니티 시설이 있다. 

평택고덕국제화계획지구 A-53(389호), A-57-2(129호)도 수도권 내 공급하는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으로 계획인구 14만 명의 대규모 자족형 국제신도시 내 위치한다. 

삼성전자의 첨단산업단지가 있고 고덕R&D테크노밸리 등이 계획돼 직주근접성이 뛰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구 내부를 순환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SRT 평택지제역을 통해 강남(수서)까지 약 20분이 소요되며, 1호선 서정리역, 평택고덕 IC 등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며, 국제학교 설립이 예정되어 있다.

지방권에 공급하는 정읍수성 행복주택(98호)은 호남고속도로와 29번, 1번국도로 편리한 교통을 갖추고 있다. 

영광단주 행복주택(300호)에서는 22, 26, 36, 44㎡ 등 수요에 맞춰 다양한 주택형이 공급된다.

청약신청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LH청약센터와 모바일 앱 'LH청약센터'에서 가능하며,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제한적으로 현장접수를 운영한다. 당첨자 발표는 2023년 3월 이후로 예정되어 있다.

서환식 LH건설임대사업처장은 “연이은 금리 인상에 따른 주거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고 시세 대비 저렴하며 질 좋은 행복주택에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의 많은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2023년에도 지속적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국민 주거안정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금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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