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4.73% 오른 164만원으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가를 넘어섰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중 164만4000원까지 올라 3년반만에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전까지 삼성전자 사상 최고가는 2013년 1월3일, 158만4000원이었다.

갤럭시노트7 판매량 증가에 대한 기대감과 이에 따른 실적 호전으로 외국인이 매집에 나서면서  주가를 견인했다. 삼성전자우(005935)선주도 3.83% 오른 135만4000원에 장을 마치며 지난 1일 경신한 사상최고가(128만5000원)를 또 넘어섰다. 삼성물산(028260)과 삼성생명(032830)도 각각 4.58%, 5.37% 올랐다.

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와 비슷한 8조1000억원 내외로 내다봤다. 4분기 영업이익은 7조8000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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