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A에 대한 시장 활성화가 더딘 가운데, SOA를 대하는 기업 고객 태도에 관한 조언이 7일 열린 오라클 ‘퓨전미들웨어 기자 간담회’ 에서 소개됐다.

한국오라클 퓨전미들웨어 총괄 김형래 부사장은 간담회에서 SOA의 2가지 장점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먼저 “SOA는 서비스 개발 속도를 높여, IT가 비즈니스를 민첩하게 지원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SOA는 기존에 개발된 서비스들을 조합해, 비즈니스에 필요한 새로운 서비스를 신속히 개발할 수 있게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김 부사장은 이어 SOA를 통한 표준화의 장점을 간략히 설명했다.

그는 “SOA는 기업의 전산시스템의 통합을 쉽게 만들 수 있다”며 “이는 SOA가 통합에 필요한 표준을 철저히 따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와 같은 2가지 장점은 각각 시차를 갖고 발현된다는 것이 김 부사장은 설명이다.

그는 “인푸라스트럭처의 표준화를 통해 시스템을 쉽게 통합할 수 있는 SOA의 장점은 시스템을 구현하는 시점에서 즉각적으로 발현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OA를 도입하면 통합을 위한 다양한 이점은 신속하며 명확하게 나타나게 된다고 덧붙였다.

반면 서비스 구현을 통한 이점의 발현은, 시간이 걸리는 문제라고 김 사장은 설명했다.

그는 “기업의 기존 시스템을 서비스로 만들고, 또한 새로운 서비스를 작성하는 것은 시스템 구현 시점부터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시행해야 할 작업들”이라며 “이에 따라 서비스 구현에 따른 SOA 장점은 단기보단 장기에 더욱 명확히 나타난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끝으로 SOA가 제공하는 장점은 매우 많다며 “중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SOA에 대한 투자를 진행한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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