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네이버

창작자와 스몰비즈니스에 이름을 붙여주는 ‘프로젝트 꽃’을 진행하고 있는 네이버가 푸드윈도 생산자들의 이름에 생산의 철학과 가치를 담기 위해 ‘푸드윈도에서 만난 12인’이라는 주제로 오프라인 체험 전시를 진행한다.

스몰비즈니스와 대중과의 만남을 위해 준비한 두 번째 오프라인 프로그램인 이번 체험 전시의 콘셉트는 ‘생산자들의 노고와 생산품에 대한 존경’이다. 특히 유명 셰프인 마이알레의 김병집 셰프가 정재현님의 그린 아란치니, 최용기님의 감자 옹심이 뇨끼 등 해당 식재료를 활용해 생산자의 이름을 넣은 새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관련 레시피는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네이버 모바일 ‘푸드판’을 통해 공개된다.

해당 전시는 8월 23일부터 9월 25일까지 한 달 간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라이프 스타일 농장 ‘마이알레’와 ‘마이알레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진행된다.

‘푸드윈도에서 만난 12인’은 지난 6월에 발간된 산지에서 정성 들여 재배해 정직한 식재료를 만드는 강원도 푸드윈도 생산자들의 생산 현장과 철학을 소개하는 매거진에서 시작했다. ‘산지와 식탁을 잇는’ 이번 체험 전시에서는 ▲좋은 꿀을 찾아 전국을 떠도는 이종환님 ▲세 번 서리 맞은 무로 조청을 만드는 김민강님 ▲주문진 전통 오징어를 되살린 서창준님 등 푸드윈도 12인이 본인의 이름을 걸고 완성한 생산물에 대한 철학과 산지의 풍광을 소개한다.

또한 과천 마이알레에서는 김병집 셰프가 직접 해당 식재료로 개발한 특별한 레시피의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네이버 푸드판 서비스를 통해서도 공개되는 해당 레시피는 ‘정재현님의 그란아란치니’, ‘최용기님의 감자 옹심이 뇨끼’, ‘이종환님과 윤학열님의 콰트로치즈 감말랭이 피자’, ‘나경희님의 치즈스푸마 표고버섯 구이’로 존경의 마음을 담아 생산자의 이름을 따 메뉴에 넣었다.

푸드윈도의 곤드레 나물, 감자 옹심이를 활용해 레시피를 개발한 마이알레의 김병집 셰프는 “강원도 산지 생산자들이 정성 들여 재배한 식재료들의 맛과 신선도는 이탈리안 요리뿐 아니라 어떤 요리에 녹여도 될 만큼 훌륭했다”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산지 생산자들과 식재료들이 널리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산지직송의 농수산물을 간편하게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윤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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